오클리 레이다 인터핏과 아시안핏 비교하기

오클리 선글라스를 찾으시는 분들중 가장 많이 어려워 하시는 부분이 바로 인터핏과 아시안핏의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오클리의 모든 선글라스는 인터핏을 기본으로 생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인터핏 제품을 기초로 전체 품목이 아닌 일부 품목에서 아시안핏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핏과 아시안핏은 기본적으로 같은 제품이고 레이다의 렌즈 역시 핏과는 상관없이

모두 호환하여 사용이 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은 아시안이니 무조건 아시안핏을 써야하는가?\'하는 의문이 있을수 있습니다.

미리 정답을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대다수의 한국사람들도 인터핏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고,특별히 두상이 크다거나 옆짱구가 심하지 않은 이상  인터핏이 더 밀착되는 착용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스포츠 글라스를 조금이라도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보통은 인터핏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시안핏의 경우 흔하지는 않지만 달리기나 산악자전거를 타고 비포장 길을 달리는 경우등,

상하 움직임이 많은 운동시 선글라스가 코 위에서 상하로 들썩거리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인터핏과 아시안핏의 비교 사진 1 / 겹쳐놓고 보았을 때.

육안으로 보기에도 다리의 커브나 기본적인 장력이 인터핏에 비해 아시안핏이 완만한(넓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인터핏과 아시안핏의 비교 사진 2 / 프레임 렌즈부분 비교

프레임이 전면부(렌즈부)는 전혀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3. 인터핏과 아시안핏의 비교 사진 3 / 프레임 다리부분 비교

두 제품을 포개어 놓고 사진을 촬영하니 더욱 확실히 구별이 됩니다.

4. 인터핏과 아시안핏의 비교 사진 4 / 코받침 부분 비교

가장 어려워 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 코받침 부분입니다.

레이다는 일반 안경처럼 코받침 부분이 철사로 되어있어 간격이나 높낮이를 조절할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높은(도톰함) 코받침과 낮은(납작함) 코받침 2개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핏의 경우 낮은 코받침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여분으로 높은 코받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안핏의 경우는 이와 반대로 높은 코받침을 기본 장착하고 낮은 코받침을 여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레이다 인터핏과 아시안핏의 가장 큰 차이는 머리 양옆을 잡아주는 다리의 기본 장력차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듯 합니다.

두상이 크다고 무조건 아시안핏이 잘 맞는 것은 아니며,

선글라스의 착용감은 콧등의 높이와 넓이, 광대의 생김이나 관자놀이 부분의 넓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라 착용자 본인이 실제 제품을 직접 착용해 보지않고서는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